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05.30 15:48

31일 정치1번지 수원서 공식선거운동 시작

남경필 후보는 30일 오전 여주 제일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사진=남경필 캠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오는 31일 6·13 지방선거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경제도지사’를 앞세워 13일간의 총력전에 나선다.

남 후보는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자 경기도 정치 1번지인 수원시에서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한다.

첫 일정으로는 같은 당 정미경 수원시장 후보와 함께 수원역에서 출근인사를 통해 도민들과 만난다. 이어 영통구청, 영동시장 등을 방문해 민생경제를 점검하고, 현장을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남 후보는 오후 2시 팔달문에서 정 후보, 도·시의원 후보들과 함께 ‘수원 합동 출정식’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수원시의 발전을 위한 후보간 정책협약식도 마련됐다.

이어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를 방문한다.

남경필 후보는 민선 6기 취임 직후 안전기획관과 소방재난본부의 조직을 합쳐 ‘재난안전본부’로 명칭을 바꿨다. 이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 대응을 위한 것이며, ‘도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남 후보의 의지에 따른 조치다.

남 후보는 수원 일정을 마친 뒤 화성과 광주를 연이어 방문, 출정식과 정책협약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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