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5.31 11:13

미세먼지부터 습기까지 한번에 해결하는 복합 제습기 인기

코웨이 APT-1014E, 디케이 디에떼, 위닉스 뽀송 3D, LG전자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왼쪽부터)

[뉴스웍스=장원수기자] 때이른 더위와 소나기로 높아진 습도에 제습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미세먼지 수치도 여전히 높아 올 여름 공기청정과 함께 제습에 비상이 걸렸다. 가전업계는 이와 같은 변화된 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제습기와 공기청정기를 하나로 합친 제품으로 시장공략에 나섰다. 

코웨이의 제·가습공기청정기 ‘APT-1014E는 제습기와 공기청정기, 가습 기능이 하나로 복합된 제품이다.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내는 프리필터, 멀티케어 필터, 탈취 필터, 항바이러스 헤파 필터 등 4단계 필터가 탑재돼 있어 각종 먼지와 오염물질, 냄새까지 걸러낸다. 여기에 강력한 제습기능으로 ‘의류 건조’기능까지 갖춰 4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다. 

디케이 주식회사의 디에떼 제습기는 음이온을 발생하는 단독 운전 기능으로 산림욕 효과를 방안에 줄 수 있다. 또한 음이온 기능만 별도로 작동할 수 있어 제습기를 작동하지 않을 때에는 음이온 기능만으로 맑은 공기를 실내에 제공할 수 있다.  

위닉스 뽀송 3D 제습기는 3방향 입체제습은 물론, 미세먼지와 유해 세균을 잡아주는 헤파필터와 생활 악취를 제거하는 탈취필터 등 복합필터가 장착돼 있어 항균, 미세먼지 제거, 탈취 기능을 제공한다. 

LG전자의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4종에는 실내 습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제습’, 실내를 빠르게 제습하는 ‘쾌속 제습’, 젖은 신발 등 ‘집중 건조’하는 다양한 제습기능뿐만 아니라 극세 필터와 제균 이오나이저가 탑재돼 있어 일반 먼지는 물론 세균까지 제거해준다. 

생활가전전문기업 디케이 주식회사 관계자는 “계절에 상관없이 점점 심해지는 미세먼지는 제습기, 에어컨 등 계절 가전에도 영향을 주면서 4계절 모두 사용가능한 복합 제품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제 가전제품을 선택할 때 한 가지 기능이 아닌 내 집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기능이 모두 제대로 탑재돼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구매하는 똑똑한 소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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