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5.31 14:19

‘블소레볼루션’을 중심으로 한 하반기 신작 라인업 풍부

[뉴스웍스=장원수기자] 유안타증권은 31일 넷마블에 대해 방탄소년단(BTS)의 미국 빌보드 1위 진입으로 하반기 신작 ‘BTS 월드’의 흥행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이 25.7%의 지분을 인수 예정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의 3집 앨범이 미국 빌보드 200에 1위로 진입했다”며 “BTS를 기반으로 한 올해 하반기 신작 ‘BTS 월드’의 흥행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창영 연구원은 “신작 ‘BTS 월드’는 BTS를 육성하는 시네마틱 게임으로 방탄소년단 모습을 게임 속에서 그대로 구현하는 것으로 전 세계 BTS팬에 쉽게 마케팅이 될 것”이라며 “100점이상 독점 영상, 독정 OST 수록 등 BTS의 높은 인기를 게임흥행으로 이어질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아울러 올해 하반기 ‘블소레볼루션’ 등 약 14개의 신작 게임이 대기 중”이라며 “넷마블은 상대적으로 신작 출시 일정에 대한 신뢰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출시된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지난해 출시된 ‘리니지 2레볼루션’ 등 해외 흥행 경험도 풍부해 하반기 실적 상승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며 “‘블소레볼루션’은 6월말 사전예약 후 9월 출시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실적 흐름이 분기별로 지속 상승하는 모습이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남북 및 북미 관계개선 및 판호 발급 관할 부서 이전으로 중단됐던 판호가 ‘포트나이트’를 시작으로 발급되기 시작했다”며 “하반기 중국의 판호 재개 가능성도 조심스레 예상되는 바, 판호 재개 시 현재 판호 신청 중인 ‘리니지2레볼루션’ 등의 게임들이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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