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06.01 12:05

고교평준화 추진도 약속

<사진=이재정 캠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1일 평택 안중시장을 찾아 평택지역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혁신교육지구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현재 도내 혁신교육지구가 15곳 인데 아쉽게도 평택은 혁신교육지구가 아니다. 혁신교육지구가 되려면 시민들이 뜻을 모아야 한다. 실제로 시민들의 뜻이 모이고 있고, 평택 교육지원청이 혁신교육지구TF를 구성할 만큼 열망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혁신교육지구 시즌3 공약에 따라 평택을 빠른 시일 내에 혁신교육지구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평택의 교육현안인 고교평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도 했다.

이 후보는 “안중은 평택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다. 평준화와 함께 각 지역의 교육을 균등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지자체와 협의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고교 평준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고교평준화를 중점추진정책으로 제시하고, 고교학점제와 교과중점학교를 결합한 학생선택권을 확대하는 평준화, 비평준화 지역특성에 맞는 상향평준화 기반 조성 등을 약속한 바 있다.

한편 제7대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둘째 날을 맞아 평택 안중시장을 방문한 이 후보는 안성시장과 여주 가남시장, 이천 관고시장 등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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