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6.02 04:58
은퇴하면서 산 로또 복권이 16억 7282만원에 당첨된 A씨의 사연이 화제다.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자신의 생일을 맞아 은퇴를 하면서 산 복권이 200만 캐나다 달러 (약 16억 7282만원)에 당첨돼 화제다.

지난달 3일(현지시각) BBC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밴쿠버에 거주하는 남성 A씨는 4월 28일 자신이 다니던 직장에서 은퇴하면서 복권을 구입했다.

그가 산 복권은 1398만분의 1의 당첨 확률이었다. 당첨 사실을 안 A씨는 "가족들과 함께 중국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며 "평생을 열심히 일해 왔다. 행운을 가족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생일, 퇴직, 복권을 산 모든 것이 같은 날에 이뤄졌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덧붙이며 놀라워했다. 복권 업체는 당첨자의 나이와 직업 등을 밝히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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