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 기자
  • 입력 2018.06.04 06:00

캠핑카·퍼스널모빌리티·자동차용품 등 함께 전시

지난 2016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모터쇼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벤틀리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부산국제모터쇼 사무국>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매회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모터쇼인 부산국제모터쇼가 8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모터쇼는 완성차 전시는 물론 다양한 부대행사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산모터쇼가 열리는 벡스코 제2전시장(신관) 3층에서는 캠핑카 쇼, 한국자동차제조산업전, 퍼스널 모빌리티전시회, 자동차생활관, RC카레이싱챔피언십, 오토디자인어워드수상작 전시 등 남녀노소 관람객의 다양한 취향에 맞춘 풍성한 부대행사들이 펼쳐진다.

또한 벡스코 제2전시장 1층 야외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신차를 시승할 수 있는 신차 시승행사도 열린다.

세부행사를 살펴보면 먼저 국내 최고가의 벤츠 스프린터 캠핑카 및 최신 캠핑카와 카라반이 총 출동하는 캠핑카쇼가 7일부터 10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신관) 3층에서 열린다. 최근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국산 캠핑카인 이스캠퍼와 제일모빌, 다온티앤티, 에어밴, 스타모빌을 필두로 은하모빌, 화이트하우스코리아, 자동차시대캠핑카, 듀오탑, 위크캠프가 참가한다.

또 독일의 명품 카라반인 비스너와 펜트, LMC, 데스랩스가 참여하고 슬로베니아의 아드리아와 영국을 대표하는 카라반 브랜드인 코치맨과 엘디스, 루나도 부산을 찾는다. 미국을 대표하는 캠핑카 브랜드로는 위네바고와 오라이언, 로드트랙, 소노마, 팔로미노가 부산모터쇼에 첫 선을 보인다.

또 캠핑카 전시회와 함께 1주차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한국자동차제조산업전’은 자동차 설계 및 연구개발, 자동차부품, 용품, 원료 및 소재, 자동차 전장기술 및 제품, 자동차 검사, 품질관리, 테스팅 장비, 자동차 부품 생산 제조장비 및 기술, 자동차 엔지니어링 및 서비스 분야의 7개국 107개사가 참가한다.

또한 최근 1~2인용 이동 수단이자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각광 받고 있는 퍼스널 모빌리티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2018 퍼스널 모빌리티 쇼’는 14일~17일까지 총 4일간의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모터쇼와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전기차,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전동휠, 전동스케이트보드 및 액세서리, 부품 등 퍼스널 모빌리티 관련 분야 제품이 전시된다.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열리는 ‘자동차생활관’에서는 자동차와 관련한 각종 용품과 서비스, 미래기술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이 기간동안 ‘벡스코 RC카 레이싱 챔피언십’도 개최되는데 이번 대회는 총면적 약 1200㎡에 약 200M의 트랙과 선수들의 피트 및 부대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국제모터쇼 부대행사는 무료로 관람과 체험이 가능하며 평일 오후 6시,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후 7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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