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6.07 13:40

현 주가수준은 확실한 저평가 구간

[뉴스웍스=장원수기자] 하나금융투자는 7일 AJ네트웍스에 대해 안정적인 성장과 수주 증가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확실한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AJ네트웍스의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45억원과 104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견조한 전방 수요에 따른 파렛트 자산 확대 영향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김두현 연구원은 “AJ네트웍스의 주가가 지난해 말 AJ렌터카 매각 취소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크게 하락하고 있지만 현 주가 수준은 확실한 저평가 구간”이라며 “2분기 실적 호전, 대북 관계 개선에 따른 파렛트 수주 증가(개성공단向), AJ렌터카 매각 이슈 상존 등 향후 기대할 만한 긍정적주가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현재 주가수준은 현저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별도 부문의 종합렌탈사업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계열사들의 고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6.13 지방선거로 단기렌터카 가동률 상승과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으로 교육시설에 대한 렌탈 공기청정기 수요 증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주요 연결자회사들의 호실적으로 지난해보다 14.4% 늘어난 230억원, 매출은 15.8% 증가한 3910억원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 확대에 따른 이익 개선 효과로 영업이익률 역시 개선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