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6.07 15:51
신지예 후보 네이버 실검 인증 <사진=신지예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신지예 녹색당 서울시장 후보를 둘러싼 페미니스트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그의 실검 인증샷이 눈길을 끈다.

7일 신지예 후보 공식 인스타그램에 "좋은 아침! 입니다. 상쾌한 소식, 나갑니다. 신지예 후보가 네이버 실검 5위에 올랐다고 하네요. 멋지죠? 하지만 아직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세상을 바꾸려면 아직 갈 길이 멀었습니다. 함께 멀리 걸어 갑시다"라는 글과 함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신지예 후보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검색 순위 5위에 올라와 있다.

한편, 6일 신지예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인 한 명에 대한 유례없는 선거벽보 훼손 사건은 20대 여성 정치인이자 페미니스트 정치인인 신지예 후보를 상대로 한 명백한 여성혐오 범죄"라며 "경찰은 본 사건을 공직선거법 위반 범죄이자 페미니스트 정치인에 대한 반동적 테러, 여성혐오 범죄로 인지해야 한다"고 수사를 촉구했다.

신지예 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본격적인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선거벽보가 게시된 후 강남구 21개, 동대문구 1개, 노원구 1개, 구로구 1개, 영등포구 1개, 서대문구 1개, 강동구 1개 등 총 27개의 선거벽보가 훼손됐다.

 

신지예 후보 네이버 실검 인증 <사진=신지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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