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6.08 09:56

상대적으로 보수적 영업태도 유지

[뉴스웍스=장원수기자] DB금융투자는 8일 삼성화재에 대해 삼성전자 매각이익을 반영, 실적 전망을 상향한다고 전했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911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5월말 실현된 삼성전자 주식 매각이익 1923억원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병건 연구원은 “최근 업계 전체적으로 독립법인대리점(GA)채널 매출 경쟁이 벌어지고 있으나 연초 계획했던 수준의 매출을 유지하면서 상대적으로 무리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삼성화재도 업계 전체적으로 높아진 인보험 월초보험료 대비 400% 내외의 시책을 상당부분 수용했지만 4월 출시한 당뇨보험과 곧 출시예정인 건강보험 상품 등 신상품 효과가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사업비율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구간시책 도입 등에서 아직도 보수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2분기 월평균 보장성인보험신계약은 1월~2월 평균과 비슷한 110억원 내외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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