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6.09 05:33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뉴스웍스=김동호기자] 6·13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가 오늘(9일)까지 전국 3512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이번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선거일 현재 19세 이상인 국민(1999년 6월 14일 이전 출생)이라면 지정된 장소가 아니라도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기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명서를 지참하고 가면 전국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반면, 오는 13일 진행되는 투표는 거주지 지정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다.

투표소위치는 각 가정으로 발송되는 투표안내문을 확인하거나 중앙선관위 페이지(http://www.nec.go.kr) 또는 모바일 선거정보 앱을 통한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로 찾을 수 있다.

유권자들은 대부분 1인당 7장(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지역은 8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된다.

자신의 선거구가 아닌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와 별도 회송용 봉투를 받아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넣으면 되며 자신의 선거구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투입하면 된다.

한편,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8일 오전 청와대 인근의 삼청동 주민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마쳤으며, 여야 지도부 등도 어제와 오늘 투표에 참여를 예고하는 등 독려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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