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06.11 13:43
<사진제공=송주명 경기도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대학교수 및 연구자 378명으로 구성된 ‘소통하는 민주진보 경기교육감 후보 송주명 교수를 지지하는 교수연구자 일동’은 11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지역 교육, 시민사회단체들에 의해 민주진보 경기도교육감 단일후보로 선출된 송주명 후보를 지지하며 그의 혁신교육의 경험, 헌신적 실천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경기교육을 부활시키고 대한민국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송주명 후보의 역량을 신뢰하는 것은 그가 일관된 민주주의자의 길을 걸어오면서 부정과 불의와 타협하지 않은 올곧은 성품을 지니고 있어 공직자로서 흔들림 없이 소신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라며 “특히 지난 2016년 말부터 2017년 초까지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과 헌정파괴에 맞서 전국 수 천명의 교수연구자들을 ‘교수연구자비상시국회의’로 조직해 촛불 혁명의 성공적 완수에 기여한 바 있다”고 평가했다.

대학교수 및 연구자들은 “경기교육 공동체 안에서는 이재정 교육감 하의 경기교육이 절차적 비민주성과 소통 부재로 혁신교육을 정체 혹은 퇴보시켰다는 평가 또한 적지 않다”며 “공교육을 선진적으로 대전환시킴으로써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창의적 지성인재를 길러내야 하며 그것은 대한민국 혁신교육의 발상지인 경기 교육이 앞장서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송주명 후보가 경기도 교육을 맡아 경기교육의 향후 4년이 새로운 발전의 초석이자 가속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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