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6.11 17:02
심창민 이정후 <사진=삼성/넥센 홈페이지>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선동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감독이 최종 엔트리 24명을 확정한 가운데 삼성 투수 심창민과 넥센 타자 이정후의 탈락 이유가 주목받고 있다.

11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선동열 감독은 "심창민, 박치국을 두고 성적으로 보면 심창민이 낫다. 그러나 연투 능력이 박치국이 앞선다"라며 "중간 투수 같은 경우는 마무리를 빼면 4명밖에 안된다. 절대적으로 연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연투를 할때 심창민이 평균자책점이 높은 편이다"라고 탈락 이유를 밝혔다.

또 이정후에 대해 "외야에서는 박건우가 유일한 우타자다. 코칭스태프 회의때 좌익수 김현수, 우익수 손아섭을 두고 중견수를 고민했다. 그래서 이정후와 박해민 여러 선수들이 들어가있었는데, 우타자가 한명 들어가야한다고 했다. 그래서 이정후가 마지막에 탈락됐다"고 설명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 24인 명단]

투수(11명)

오른손: 이용찬(두산) 임찬규 정찬헌(이상 LG) 최충연(삼성) 

왼손: 양현종(KIA) 함덕주(두산) 차우찬(LG) 정우람(한화) 

사이드암스로: 임기영(KIA) 박치국(두산) 박종훈(SK)

포수(2명)

양의지(두산) 이재원(SK)

내야수(6명)

안치홍(KIA) 박민우(NC) 최정(SK) 오지환(LG) 김하성 박병호(이상 넥센)

외야수(5명)

김재환 박건우(이상 두산) 손아섭(롯데) 김현수(LG) 박해민(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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