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06.14 17:16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사진)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다음 주부터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말 시행된 '경기도지사직 인수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이재명 당선인은 위원장을 포함한 20명 이내의 명예직 위원으로 인수위를 구성하게 된다. 

인수위 구성 시기에 대한 규정은 없으며, 도지사 임기 시작일(7월1일) 이후 30일 범위에서 존속하게 된다. 인수위는 도정 현안사항 및 조직·기능·예산 현황 파악, 새로운 도정의 정책 기조를 설정하기 위한 준비, 도지사 취임행사 등 관련 업무 준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경기도는 올해 인수위 지원 예산으로 1억원을 편성했으며 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을 인수위 지원단장으로 선임했다. 오는 17일까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6층 560㎡에 인수위 사무실을 차릴 예정이다.

한편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경우 2014년 6·4 지방선거에 당선된 뒤 같은 달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혁신위원회를 운영한 뒤 취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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