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정의당은 7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52.8%)과 3석을 차지한 자유한국당(25.5%)에 이어 11.4%의 득표율로 2석을 차지했다. 이에 비례대표 1, 2순위였던 이혜원·송치용 후보가 도의회에 진출하게 된 것이다.

송치용 선거대책위원장은 "경기도민께서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거부하는 정치 적폐세력에 대해 혹독하게 심판하고, 한국정치의 희망인 정의당을 키워줬다"며 "정의당에 보내주신 도민여러분의 격려와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의당은 도민의 민생을 챙기는 일에는 적극 협력하며 기득권 정치에 대해서는 단호히 견제해 거침없는 개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의당은 도의원 2명 외에도 고양시의회 4명, 수원시의회 1명 등 모두 5명이 기초의회에 입성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