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6.20 15:51

[뉴스웍스=문병도기자] 바른손이 메타버스와 ‘디센트럴랜드’ 콘텐츠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디센트럴랜드는 메타버스에서 개발한 이더리움 기반 VR(가상 현실) 플랫폼으로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의 ‘오아시스’와 같은 가상 현실 세계를 제공한다. 디센트럴랜드 사용자는 소유권을 바탕으로 가상 토지를 구매하고 게임, 소셜 활동 및 콘텐츠를 생성하여 공개해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 

강신범 바른손의 대표는 “탈중앙화가 추구하는 가치와 가상현실 기술이 갖는 의미 모두를 달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 영화와 게임 콘텐츠 시장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디센트럴랜드에 합류하여 총괄을 맡고 있는 앤드류 김은  “디센트럴랜드는 지속 가능한, 가치 지향적인 플랫폼으로서 게임 개발자에게 매력적인 채널"이라며 "한국의 개발자 커뮤니티를 디센트럴랜드 생태계로 편입시키기 위해 여러 흥미로운 시도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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