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6.20 16:52

[뉴스웍스=문병도기자] 더불어민주당과 혁신생태계 관련 법제도를 마련해 오던 배재광 벤처법률지원센터 대표가 우리나라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그리고 암호화폐공개(ICO)에 대한 전반적인 법제도 관련 내용을 담은 매뉴얼을 정리했다. 

매뉴얼은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역 섬유센터에서 '배재광의 가상화폐와 ICO의 모든 것-ICO 매뉴얼과 사례'를 통해 발표된다. 

암호화폐와 ICO에 대한 싱가포르, 몰타, 스위스, 미국 등 주요 국가의 법제도와 규제 내용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ICO 등에 대한 법제도화를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작년부터 시작된 국내 ICO 사례를 분석하고 적법하고 바람직한 ICO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매뉴얼도 발표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ICO한 보스코인의 사례를 전명산 보스코인 CSO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또 이 ICO 매뉴얼에 따라 ICO할 최초의 코인인 인스타코인의 사례도 함께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인스타코인은 QR코드 기반 모바일결제 기업인 인스타페이가 2014년부터 개발하여 이번에 서비스와 함께 발행하는 결제전문 블록체인 플랫폼 코인이다.

배재광 대표의 이번 암호화폐와 ICO매뉴얼은 향후 더민주와 정부가 마련하는 법제도에 중요한 내용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 희망자는 여의도아카데미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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