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민재 기자
  • 입력 2018.06.23 11:00

[뉴스웍스=한민재 기자] 전라도는 음식여행, 바다여행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가 풍부해 국내여행 시 가장 우선적으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전주한옥마을, 군산선유도, 변산대명리조트 등이 모여 있어 1~2박 일정으로 다녀오면 다양한 분야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기에 인근지역은 물론 서울 및 수도권에서도 많이 방문하곤 한다.

이 가운데 문화관광부 전라북도지정 제4호 지정 박물관인 부안 원숭이학교 자연사박물관(이하 원숭이학교) 역시 전라북도 가볼만한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원숭이학교로 대표되는 자연사박물관의 경우 유아는 물론 초,중,고교 단체견학 관람객이 많이 방문할 정도로 교육적인 효과도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원숭이학교의 가장 큰 볼거리는 평일 2회, 주말과 휴일은 3회 진행되는 원숭이공연으로, 웃음과 감동을 주는 이 원숭이공연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체육시간으로 원숭이들이 물구나무서기, 빽회전, 장대발타기, 링통과 등 신체발달에 대한 교육적인 주제로 진행되며 2부는 ‘봉숭아학당’을 연출해 웃음을 제공한다.

매일 3회씩 진행되는 월드드림서커스도 이 곳을 방문하면 꼭 관람하길 권하고 있다. 10인조로 구성되어 저글링, 집단체조 카이무시 및 따우스, 롤러스케이트유빙, 공중곡예황초, 쥬인디어, 삐에로가면극 등을 연기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자연사박물관은 1층에 화석관을 마련해 총 200여점의 전시품을 관람할 수 있다. 이 곳에서는 독일 게화석, 브라질 악어화석, 미국플로리다 산호화석, 아프리카 메소사우루스 화석 및 대형 오징어화석 등을 볼 수 있는다. 2층의 보석원석관에서는 400여점이 전시 중으로, 미안마 천연 9kg 루비원석, 인도 천연 3kg 사파이어 원석, 브라질 1kg 천연에메랄드 천연원석, 세계 유일한 아프리카 잠비아 천연88kg 바위 락 자수정 등의 희귀 전시물들을 볼 수 있다.

공원입장료는 12종류로 관람 및 체험을 이용할 수 있는데 아프리카문화관, 동물관, 샌드아트관, 물고기잡기관, 토끼, 염소 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키즈애니팜 등이 있다. 잔디밭에서 즐기는 굴렁쇠체험이나 키즈카페의 정글짐, 스크린모션플레이 등도 즐길 수 있다.

원숭이학교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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