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기자
  • 입력 2018.06.24 11:16
현대백화점 서울 신촌점에서 고객들이 선글라스를 고르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뉴스웍스=이수정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7일간 전국 15개 점포에서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7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할인율은 10∼30%다. 특히 시원한 냉감 소재를 사용한 의류·침구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

먼저 29일부터 각 점포별로 대형 행사를 진행한다. 압구정본점은 다음달 1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남성패션 시즌오프 대전’을 연다. 폴로·빈폴·헤지스 등 1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봄·여름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폴로 반팔셔츠(10만4300~11만8300원), 빈폴 셔츠(10만3600~12만4600원), 라코스테 티셔츠(5만1100~7만5600원) 등이다.

판교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바캉스 잡화·트래블 상품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쌤소나이트·트래블메이트·락포트 등 20여 개 브랜드의 가방·샌들·선글라스·잡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천호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나이키·아디다스 대전’을 열고,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40~8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아디다스 반바지(1만9600~6만5400원), 티셔츠(1만9800~5만3400원), 운동화(4만7400~8만9400원) 등이다.

아울러 전국 15개 점포 식품관에선 세일 기간 정육·청과·견과 등 100여 개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여름 제철식품 상품전’도 진행한다. 찰옥수수(5개)를 30% 할인 판매하고 제천 유기농 닭은 20% 할인 판매한다. 꼬마대추토마토(400g)·천도복숭아(5입)·청포도(1송이) 등은 당일 판매가에서 각각 2000원씩 할인 판매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과 상품권을 주는 이벤트로 마련했다.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 시 점별로 '스마일리 핸디 선풍기'를 준다. 다음 달 8일까지 KB국민·우리카드로 20만·40만원 이상 결제하면 상품권(1만·2만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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