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명수
  • 입력 2015.12.21 15:56

21일 KDB대우증권은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LG화학의 주가가 앞으로도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KDB대우증권 박연주 연구원은 "LG화학 주가가 납사 크래커 경쟁력 개선 및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성장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지만 아직도 추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기차 배터리 부문은 4분기에 의미있는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며 내년에도 실적 성장 속도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면서 사업가치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자동차용 배터리 부문은 내년부터 중국과 유럽, 미국의 주요 자동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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