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6.27 16:38
한국 독일전 장현수 주장 언급에 네티즌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사진=네이버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 장현수(FC 도쿄)가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한 포털사이트 네티즌들은 "신태용 이미 포기했구나", "만약 장현수가 주장으로 나온다면 마지막 경기가 될것인데 진짜 잘한다면 다시 볼것이고 또 버릇 나온다면 역사속으로 완전히 사라질것이다", "대한민국 축구연맹 그것이알고싶다 팀에서 취재해주세요", "김신욱은 빼는거 동의하지만 장현수가 주장이라니 ㅠㅠ", "장현수를 위해서도 출전은 진짜 아니다", "신태용이 장현수를 총알받이로 쓸라고 하나보네ㅋㅋ", "잦은 실수가 아니라 큰 실수 아닌가", "장현수가 뭔 죄겠어? 감독이 문제지", "경기 포기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에서는 러시아에서 월드컵을 취재 중인 A기자와 전화를 연결해 한국-독일전을 전망했다.

A기자는 "장현수 선수가 잦은 실수로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은 사실이지만, 독일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신태용 감독이 수비 조직력에 대한 그라운드 리딩을 장현수에게 맡겼고, 동료 수비수의 위치 선정부터 전진, 후퇴, 타이밍 리드까지 맡아왔다. 감독이 쉽게 뺄 수 없다"라며 "주장으로는 손흥민 선수와 장현수 선수가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과 독일은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 위치한 카잔 아레나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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