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기자
  • 입력 2018.06.28 15:33
현대제철 글로벌 임직원 봉사단원들이 로페드베가 초등학교 건물 벽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제철>

[뉴스웍스=박경보기자] 현대제철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필리핀 주민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한다.

현대제철은 필리핀 북사마르주 카타르만에 직업훈련센터를 착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완공된 센터에서는 소외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직업훈련과 교육지원 사업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해당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도울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지난해부터 필리핀 북사마르주에서 주민들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곳은 외부인의 방문이 적어 관광수입이 없고, 정부의 지원에도 소외된 빈곤지역으로 지진과 태풍, 홍수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발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다.

현대제철은 센터 건립, 기존 시설 개보수 등의 인프라 개선과 함께 현지인들이 필요로 하는 직업훈련프로그램을 개발해 취업과 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제철 글로벌 임직원 봉사단 30여 명은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필리핀 현지에서 개선이 시급한 학교와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각 시설의 필요에 맞는 보수작업을 벌이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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