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서혜정 기자
  • 입력 2018.07.02 09:13
화성시 노후주택 지붕이 비로 일부 파손됐다. <사진=경기도재난안전본부>

[뉴스웍스=서혜정 기자] 수도권기상청이 2일 오전 9시30분을 기해 경기도내 호우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30일부터 2일 오전 7시까지 경기도 내에 평균 110.2㎜의 비가 내렸다. 여주 159.0㎜, 화성 147.5㎜, 안성 145.5㎜, 용인 142.5㎜, 평택 141.5㎜ 여주 133.0㎜, 이천 132.5㎜, 수원 129.0㎜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비로 인한 도로침수 등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화성시 매송면 한 노후주택 지붕 일부가 파손돼 거주자 1명이 인근 자녀 집으로 일시 대피했고,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 상가 1곳이 한 때 침수됐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비는 오후 들어 다시 거세게 내릴 것으로 보인다"라며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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