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8.07.04 08:57
시흥시청 전경.<사진제공=시흥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시흥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2005년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개선하고,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326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 28, 지자체 243, 공공기관 55)을 대상으로 △개인 역량 △재난부서 역량 △네트워크 역량 △기관 역량 등 총 4개 분야 128개 지표로 재난관리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시는 △개인 역량 부문에서 전 부문 △재난관리부서 역량 부문에서 특정관리대상시설 관리․정비 추진 실적, 민간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운영 및 훈련 △재난관리 네트워크 역량 부문에서 현장 조치 행동매뉴얼 개선 및 훈련 실적, 감염병 대비 역학조사·방역인력 확보 실적과 안전점검의 날 행사 추진 △기관 역량 부문에서 재해취약지역 현장 방문 점검 실적, 재난관리기금 확보실적 등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임병택 시장은 “올해 최초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안전제일도시, 시민이 주인인 시흥을 만드는데 재난관리 역량을 쏟아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장 직속 재난컨트롤타워 설치 등 선제적으로 재난을 예방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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