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7.04 13:47
<사진=한국투자파트너스>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배우 신민아가 4년 만에 영화 '디바'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투자사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신민아 주연 영화 '디바'가 이달 중순께부터 촬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디바'는 다이빙계 최고 실력자인 '이영'(신민아)이 의문의 사고 이후 잃은 기억을 되찾으면서 진실을 알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영화 '달콤한 인생'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오 마이 비너스' 등을 통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여온 신민아가 극 중 대한민국 최고의 다이빙 실력으로 ‘다이빙계의 디바’로 불리는 이영 역으로 캐스팅되어 첫 스릴러 장르에 도전한다.

신민아는 지난달 25일 진행된 대본 리딩과 고사 현장에 참석해 "시나리오를 읽고 단번에 매료됐다"며 "'다이빙계 디바'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다이빙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극 중 신민아의 절친한 동료 선수 '수진' 역은 이유영이 캐스팅됐고, 드라마 '비밀의 숲'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알려진 이규형이 다이빙 코치 역으로 출연한다. 또한 '미옥' '나를 기억해'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신예 오하늬가 이영을 동경하는 다이빙 선수 '초아' 역으로 합류한다.

영화 '가려진 시간' '잉투기' 각본을 쓰고, '택시운전사'를 각색한 조슬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조 감독은 "다이빙을 소재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 한국영화는 이 작품이 처음"이라며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기 위해 모여준 배우와 스태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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