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7.08 07:02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출루 머신'의 진면목을 선보였다.

추신수는  5월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지난 경기까지 4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텍사스 구단 역사상 단일시즌 최다 연속 출루 최장 기록에 1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해 1회 첫 타석부터 2루타를 작렬하며 1993년 훌리오 프랑코가 달성한 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어깨를 나란히 했다.

추신수는 이날 디트로이트 선발 마이크 피어스의 140㎞짜리 직구를 그대로 당겨 우익수 방향 2루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9일 디트로이트전에서 또 다시 출루에 성공하면 '텍사스 단일시즌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의 보유자가 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