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기자
  • 입력 2018.07.08 11:27
윤수영(왼쪽 첫 번째) LG디스플레이 연구소장이 최근 열린 창업프로그램 발표회 '드림플레이 데모데이'에서 수상 업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뉴스웍스=박경보기자]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신기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드림플레이’의 성과를 발표하고 시상하는 드림플레이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드림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가 지난 3월부터 첨단기술 창업 전문기업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 디스플레이 분야의 독창적인 기술과 창의력을 겸비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LG디스플레이 임직원을 비롯해 LG전자·LG화학·LG이노텍·LG생활건강·LG하우시스·LG상사 등 계열사 스타트업 관련 임직원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 관계자, 그리고 스타트업 종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을 위한 직접 기술 분야 스타트업 5개팀과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응용 기술 분야 스타트업 4개팀이 기술 발표를 진행하고 우수작을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서라운드 오디오시스템 빌트인 '크리스탈 사운드 올레드(CSO)'를 발표한 '에스큐그리고'팀이, 우수상은 광편집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팜 조명 솔루션을 발표한 '쉘파스페이스팀' 등이 받았다.

수상한 팀들은 LG디스플레이가 제공하는 상금과 함께 향후 씨드(Seed) 투자 및 사업화를 위한 멘토링과 기술협력, 초기 투자비용 지원의 기회를 얻게 된다.

강인병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오픈이노베이션과 집단지성의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드림플레이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는 혁신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상생’의 좋은 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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