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기자
  • 입력 2018.07.09 11:17

[뉴스웍스=고종관기자] 4차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인 ‘보건의료빅데이터’의 연구지원이 정부차원에서 진행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HIRA 빅데이터 분석 협업 과제’ 하반기 공모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심평원은 의료정보 데이터 분석에 대한 연구를 하고 싶어도 전문지식이 부족한 연구자를 위해 협업 과제를 통해 역량을 키워주는 지원책을 펴고 있다.

올 상반기 공모에선 우울증 현황 및 약물요법의 비교효과 연구, 소아 장중첩증의 치료 및 예후에 대한 연구, 대장암 선별검사의 효용성 비교 등 10개 협업과제가 선정돼 연구가 진행 중이다.

하반기 협업과제 공모기간은 이달 9일부터 29일까지로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연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정책ㆍ제도 이슈, 국민 건강증진과 관련한 빅데이터 분석 등이며 ①명료성 ②적합성 ③적절성 ④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10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연구자는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http://opendata.hira.or.kr. 사진) 공지사항에서 수행개요서 등 필요서류를 작성해 e-mail(analysis@hira.or.kr)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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