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7.12 10:04
워마드 성체 훼손 이어 성경책도 불태워 <사진=신동욱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남성 혐오 사이트 워마드가 성체 훼손 논란에 이어 성경책을 불태웠다.

10일 한 워마드 회원은 자유게시판에 성체를 훼손하고 조롱하는 글을 올렸다. 해당 회원은 "예수의 몸이라는 빵 쪼가리다"라며 "그냥 밀가루 구워서 만든 떡인데 천주교에서는 예수XX의 몸이라고 XX떨고 신성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체에 천주교 모욕 발언을 적고 불에 태우며 "내가 그 새끼를 왜 숭배하냐"라며 "여성억압하는 종교들 다 꺼져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워마드 회원은 11일 'X같은 여혐소설 OUT'이라는 글과 함께 성경책을 태우는 사진을 올려 네티즌에게 충격을 안겼다.

한편, 12일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워마드 "성체 이어 성경책도 훼손", 신에 대한 도전 꼴이고 코드번호 666 등장 꼴이다. 인간의 탈을 쓴 악마 꼴이고 신도 포기한 인간 꼴이다"라며 "나라가 망조든 꼴이고 포장지는 여권신장 알맹이는 성패배주의 꼴이다. 신이여 신이 존재한다면 악귀부터 잡아 가소서. 발본색원 찾아서 여군입대 시키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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