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7.12 15:23

[뉴스웍스=장원수기자] ICO 투자 플랫폼 토큰뱅크(Tokenbank)를 운영하는 헥슬란트는 국내 최초 웹 기반 암호화폐 조회 서비스 어썸스캔(AsomeScan)을 정식 론칭했다고 7월 12일 밝혔다.

어썸스캔은 토큰뱅크에서 선보이는 프로젝트로, 이더리움을 기반으로(ERC20) 만들어진 토큰(Token)의 입출금, 조회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현재 ICO를 진행 중인 토큰을 비롯하여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된 알트 코인들도 대부분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만들어져있다. 하지만 이더리움 기반으로 만들어진 토큰의 입출금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는 소수에 불가하다. 암호화폐를 입출금을 할 시 지갑 간 거래내역과 조회를 하려면 이더스캔같은 서비스를 이용해야만 한다.

문제는 이더스캔과 같은 해외 서비스는 한국 사용자에게는 생소한 단어와 기능으로 인해 불편함을 주고 있다. TXID나 복잡한 암호화폐 지갑 주소 등 사용성에 불편함을 느끼는 한국 사용자는 많지만, 이더스캔을 서비스 중인 이더리움 재단에서는 별다른 업데이트는 없는 상황이다.

토큰뱅크는 ICO투자자, 거래소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쉽게 이용 가능한 어썸 스캔을 12일 정식 론칭했다. 눈에 띄는 기능은 보유개수, 수수료 비용, 사용 횟수를 시각적으로 쉽게 확인 가능한 점이다. 한국 사용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어썸스캔은 모든 입출금 내역은 한국어로 확인 가능하다. 또한 토큰뱅크 회원들은 입출금에 궁금한 점이 있으면 바로 메일, 카카오톡으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ICO 투자 플랫폼 토큰뱅크를 운영 중인 헥슬란트 관계자는 “어썸스캔(AsomeScan)을 비롯한 이오스BP 투표 서비스 HEXBP 등 앞으로 블록체인 생태계에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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