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7.16 11:12

프리미엄 웨딩 기업 아펠가모, 오는 10월 로마네스크 스타일 공덕점 오픈하고 품격 있고 차별화된 서비스 예고

<사진제공=아펠가모 공덕 마리에 홀>

[뉴스웍스=장원수기자]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이 프리미엄 상권으로 떠올랐다. 공덕은 여의도와 연계돼 소득 수준과 구매력이 높은 데다 2030의 트렌디한 감성을 품은 교통 요지라는 장점까지 갖춰 SNS 세대를 중심으로 ‘핫플레이스’로 주목 받고 있다. 공덕의 프리미엄 상권이 웨딩 산업으로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엄 웨딩 기업 아펠가모가 오는 10월 공덕점을 오픈, 중세 유럽 스타일의 채플 웨딩으로 품격 높은 웨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마·용·성’ 중 으뜸은 마포구 공덕… ‘포스트 여의도’로서 프리미엄 상권 형성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 개별공시지가 현황' 자료에 따르면 마포구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11.89% 올라 서울 25개 자치구 중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마포는 땅값 상승을 반영한 부동산 신조어 ‘마용성(마포 용산 성동)’에서도 알 수 있듯 높은 상승률 보이고 있으며 이중에서도 공덕은 상승세가 가파르다.

공덕은 땅값이 상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강을 사이에 두고 여의도와 마주하고 있어 프리미엄 상권이 이어진다. 아현, 한강변 등 인근 지역에 새 아파트 들어서고 효성 등 대기업 중심으로 신흥 오피스 지구로 변화한 것도 프리미엄 상권 형성에 한 몫 했다. 최근 마포대로 최초로 공덕에 벤츠 전시판매장을 오픈한 것도 소득수준 및 구매력 증가가 반영된 사례라 할 수 있다.

우수한 교통 입지 조건도 공덕으로 발길이 몰리는 이유다. 공덕은 서울 지하철 5·6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가 만나는 보기 드문 쿼트러플 역세권을 자랑한다. 2023년에 신안산선이 준공되면 무려 5개 노선이 환승되는 대중 교통의 메카가 된다. 서북부와 강남권을 잇는 도심 요충지로 주요 도로 진입도 용이하다. 또한 오피스 지구인 공덕은 주말에는 교통 체증까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 공덕역 복합시설이 운영에 들어가면서 문화·편의시설도 보강되는 중이다.

무엇보다 공덕은 최근 ‘공리단길’, ‘공트럴파크’로 불리며 유니크한 SNS 세대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경춘선 숲길을 따라 공덕동 27길 600m에 형성된 ‘공트럴파크’는 먼저 뜬 연트럴파크처럼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공리단길이라 불리는 공덕동 일대의 카페는 7080 년 대의 모습을 띄면서도 현대식 소재로 리모델링 해 낯선 외국을 여행하는 듯한 세련된 분위기 연출한다.

이처럼 상권, 교통, 트렌디함을 모두 갖춰 새롭게 뜨고 있는 공덕은 카페, 레스토랑, 호텔 등이 속속 생겨 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강남을 중심으로 형성된 프리미엄 웨딩 산업도 서울 서남권의 새로운 중심지 공덕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아펠가모는 오는 10월 공덕점을 오픈, 프리미엄 웨딩 서비스 제공을 예고하며 예비 부부들의 관심 속에 상담실을 운영 중이다. 특히 여의도와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여의도에서 예식을 희망하던 신부들의 상담 문의가 많다. 

 

<사진제공=아펠가모 공덕 라 로브 홀>

◇ 아펠가모 공덕, 로만티크 스타일의 웨딩홀이 웅장하면서도 경건한 채플 웨딩 분위기 완성

아펠가모는 ‘웨딩, 기품으로 완성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품격 있는 웨딩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아펠가모 공덕의 차별화된 특장점은 중세 유럽의 로마네스크 양식을 모티브로한 인테리어다. 이곳의 로마네스크 스타일 인테리어는 커다란 문, 리브볼트형 아치, 굵은 기둥을 사용해 흔들림 없이 굳건한 사랑과 믿음을 표현하고 있다.

국내 웨딩 채플 트렌드를 이끈 아펠가모는 공덕점에도 경건하고 성스러운 채플 웨딩을 완성했다. 중세시대 유럽의 고성을 옮겨 놓은 듯한 2개의 웨딩홀은 성스럽고 품위 있는 분위기가 시선을 압도한다. ‘라로브 홀’의 돔형 천장은 6m 이상으로 아펠가모 웨딩홀 중 가장 높아 웅장함이 강조 됐다. ‘마리에 홀’은 로마네스크 초기 건축 양식을 재현한 평천장 스타일로 성스러운 예식 분위기를 연출한다. 피로연장은 각각 2개로 지상 6, 7층에 분리돼 구성됐다. 탁 트인 외관 통창에서 자연 채광과 도심 전망을 즐길 수도 있다.

잠실, 광화문, 반포, 선릉 등 기존 지점에서 검증된 아펠가모만의 특화된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다. ‘맛있는 웨딩’으로 이름난 아펠가모는 공덕점에 육류와 해산물 요리를 보강, 고품격 연회를 선사한다.

아펠가모 공덕 관계자는 “아펠가모 브랜드를 경험한 고객들 사이에서 공덕점 오픈이 입소문 나서 오픈 전부터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공덕점은 최근 화제가 된 해리 왕자의 로열 웨딩을 연상케 하는 로만티크 웨딩 스타일을 컨셉으로, 트렌디하면서도 경건한 예식을 올리고 싶은 예비 부부들의 워너비 웨딩홀이자 공덕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펠가모는 한국형 채플 웨딩의 선두주자로서 그 동안 1만 번의 웨딩을 진행했고, 매년 100만 명의 고객이 다녀가고 있으며 이들로부터 프리미엄 웨딩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잠실, 반포, 광화문, 선릉에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섯 번째 지점으로 10월 공덕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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