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7.16 16:40

[뉴스웍스=문병도기자] 네이버가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건국대병원에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건국대병원 홈페이지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다양한 병원 시스템에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건국대병원은 보안 위협에 취약한 의료 정보를 더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국내 최초로 CSA STAR 골드 등급을 받았고 ISMS 보안 인증을 받아 선정됐다. 

건국대병원 측은 "네이버 클라우드 시스템은 그동안 단 한 건의 보안 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큰 신뢰가 쌓였다"면서 "환자 진료와 예약 정보 등은 민감한 개인정보인 만큼 해외 클라우드 기업 서비스보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노하우가 주요했다"라고 말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보안 서비스 '베이직시큐리티'는 365일 가동되는 보안 관제 시스템으로 해킹 등 정보 침해사고 발생 시 고객사에 즉각적으로 통보되고, 주요 보안 취약점을 공지 형태로 제공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 하는 효과가 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서비스 시작 1년만에 약 100개의 상품 라인업을 확보했고, 최근 공공기관을 비롯해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한국은행, 코레일, 한양대학교 등 다양한 분야로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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