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 기자
  • 입력 2018.07.18 16:49

차종별 34만원~82만원씩 인하 혜택

티볼리 아머. <사진제공=쌍용자동차>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정부가 승용차에 적용되는 개별소비세율 5%를 연말까지 3.5%로 1.5%p 인하하기로 하면서 쌍용자동차 주력모델인 G4 렉스턴이 최대 82만원 저렴해졌다. 쌍용차의 대표차종인 티볼리도 최대 46만원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쌍용차는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라 변동된 차종별 판매가격을 18일 발표했다.

우선 G4 렉스턴은 62만원~82만원 가격이 내려가 4510만원의 헤리티지 모델은 4428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티볼리 에어는 트림별로 34만원~46만원씩 인하되며 티볼리 아머도 33만원에서 44만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존 2420만원인 티볼리 아머 디젤 LX 모델은 2376만원으로 가격이 내려간다.

이 밖에 코란도C는 최대 51만원의 할인이 적용되며 이에 따라 2814만원의 DX 트림을 2763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반면 쌍용차의 지난달 최다 판매 차종이었던 렉스턴스포츠는 법규상 화물차로 분류돼 개소세 할인을 받지 못한다. 승합차인 코란도 투리스모 역시 가격변동이 이뤄지지 않는다.

쌍용차 관계자는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를 극대화 하고 고객 혜택을 늘리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의 추가적인 특별 할인정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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