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07.19 11:12

25일, 안양소방서에서 '찾아가는 브라보마이라이프' 공연

음악치료전문가 강현정 박사<사진=경기도문화의전당>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정재훈)이 신규 문화복지 프로젝트 '2018 찾아가는 브라보마이라이프(이하 브라보마이라이프)'를 론칭한다. 

경기도 소방공무원을 직접 찾아가는 음악치료 공연인 '브라보마이라이프'는 오는 25일 강현정 음악전문치료사와 함께 안양소방서에서 첫 공연을 개최한다.

'브라보마이라이프'는 소방공무원을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소방공무원은 한국인이 존경하고 신뢰하는 직업 1위로 꼽히지만 열악한 근무환경, 교대근무와 잦은 현장 출동, 외상 후 스트레스 등 정작 스스로를 돌볼 시간과 여건이 부족해 극한직업으로 불리고 있다. 

음악전문치료사 강현정 박사는 '브라보마이라이프'의 프로젝트 디렉터로, 공연에 직접 참여해 진행을 맡는다. 

강현정 박사의 진행에 따라 긴장이완-감정인식-리소싱(resourcing)의 3단계를 걸쳐 강 박사가 직접 선곡한 클래식, 어쿠스틱 음악들이 연주된다. 또한 소방공무원들이 카쥬, 붐훼이커 등 악기를 직접 연주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구성돼 있다.

'브라보마이라이프'는 25일 안양소방서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약 10여회 가량 경기도 각지의 소방서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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