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기자
  • 입력 2018.07.20 17:52
<사진=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현직 농구선수 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수원 시장실에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최진수 선수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이날 가입식으로 최진수 선수는 현직 1호 농구선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경기 187호)이 됐다.

가입식에는 최진수 선수와 가족들, 염태영 수원시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직원들이 참석했다.

최진수 선수는 2006년 만 17살이 되던 해에 WBC(World Basketball challenge)에 뽑히면서 최연소 국가대표가 되고, NCAA 1부리그에 등록된 동양인 선수이기도 하다. 2016년부터 현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선수로 대한민국에서 촉망받는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 중이다.

최 선수는 고향인 수원에서 매산 초등학교와 삼일 중학교를 졸업,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통한 성금은 자신의 고향이자 유년시절을 보낸 수원시와 소속 구단이 소재한 고양시 저소득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최진수 선수는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돼 아너에 가입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선수로서 좋은 모습도 보여드리고, 기부를 통해서 나눔을 이끄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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