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서혜정 기자
  • 입력 2018.07.31 14:28
강남대-명지대 전공 및 학생부종합전형 교사연수에서 강의하고 있는 대교협 이재혁 팀장.<사진=강남대>

[뉴스웍스=서혜정 기자] 강남대학교는 31일 강남대학교 샬롬관 2층 강의실에서 전국 중·고교 교사 100여명을 초청해 ‘강남대-명지대 전공 및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교사연수’를 개최했다.

‘강남대-명지대 전공 및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교사연수’는 강남대와 명지대가 공동 주관해 개최하는 프로그램으로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고등학교 교사의 진로 및 진학지도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사연수는 31일부터 8월2일까지 진행되며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평가 이해 제고를 위해 평가 요소 및 평가 방법 등을 안내하고 인문 및 자연 계열의 모의서류평가 실습을 통해 전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교사연수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활용방안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의 중요성 ▲평가요소 안내 및 모의서류평가 평가방법 안내 ▲모의서류평가 ▲평가결과 조별 논의 및 결과 공유 등 진로·진학지도의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사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강남대학교는 이번 연수에서 경제세무학과, 실버산업학과, 사회복지학부, 전자공학과, 공공인재학과, 유니버설비주얼디자인전공, 특수교육과, 글로벌경영학부 등 8개 전공에 대한 소개 및 전공별 비전, 교육과정 및 특징, 졸업 후 진로 및 취업 현황, 우수 재학생사례 등 진로지도에 필요한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연수를 준비한 강남대 박영란 입학처장은 "이번 교사연수는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전공안내와 입학전형의 모의실습 기회를 제공한다”라며 "교사연수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참여교사의 진로·진학지도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대는 2019학년도 입시에서 모집인원(정원내․외) 기준 수시 1153명(71.4%), 정시 462명(28.6%)명을 모집한다. 학생부 종합전형 선발인원을 큰 폭으로 늘려 2019학년도 862명(53.4%)명을 모집하며 2018학년도 468명(40.2%)보다 13.2% 늘렸다. 수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원서접수 기간은 9월10일부터 1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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