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기자
  • 입력 2018.08.02 11:26
오병관(앞줄 가운데)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지난 1일 경북 문경시 소재 사과 농가에서 문경농협 관계자들로부터 폭염피해 현황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손해보험>

[뉴스웍스=남상훈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 대해 신속한 사고 조사를 진행해 농작물재해보험금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30%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해 농가는 20% 정도만 부담하면 되는 정책보험이다.

농협손보에 따르면 지금까지 폭염으로 접수된 농작물 피해는 총 540여 농지로, 주요 작물은 사과, 대추, 복숭아 등이며 일소(햇볕데임) 피해가 가장 많다.

농협손보는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농가의 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피해를 입은 농가가 지역 농축협에 신고하면 신속한 사고 조사와 함께 보험금을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오병관 농협손보 대표이사는 지난 1일 폭염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문경시 소재 과수농가를 방문해 피해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농가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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