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8.04 00:01
'프로듀스48' 야부키 나코·장원영·이가은·안유진·미야와키 사쿠리 치열한 경쟁 <사진=Mnet>

[뉴스웍스=이동헌기자] '프로듀스48'이 '프로듀스 시즌1'과 다른점은 절대 강자가 없다는 점이다. '프로듀스 시즌1'에서는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이 최종 순위 1, 2,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전소미가 '절대 강자' 였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3일 방송된 Mnet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48'에서는 두 번째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다. 지난 4주차까지 플레디스 이가은이 1위, 스타쉽 안유진이 2위, 스타쉽 장원영이 3위, HKT48 미야와키 사쿠라가 4위를 기록하며 상위권 순위가 거의 굳어지는 듯 보였다.

하지만 지난 방송에서 야부키 나코와 장원영이 새로운 1위 후보로 올라 이변을 예고하고 있다. 또 10등, 11등, 12등으로 데뷔권 순위에 오른 허윤진, 혼다 히토미, 왕이런의 등수에도 관심이 쏠린다.

포지션 평가에서 보컬&랩 포지션 1등을 차지한 한초원과 댄스 포지션 1등 무라세 사에는 베네핏 10만 5000표를 획득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국민 프로듀서들이 6곡의 콘셉트 평가곡과 각 곡을 소화할 연습생들을 매칭해 투표한 결과가 공개된다. 콘셉트 평가 1등에게는 베네핏 10만표가 주어진다. 

콘셉트 평가곡은 사랑에 눈이 멀어 그의 주위를 둘러싼 소문마저 믿고 싶지 않은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뭄바톤 트랩 스타일의 '루머(Rumor)', 연습생들이 처음 만났을 때의 설렘과 언젠가 헤어지더라도 다시 만날 거라는 희망을 노래한 미디움 템포의 팝 댄스 '다시 만나', 엇갈림에 아파하는 소년 소녀의 간절함을 담은 뉴 잭 스윙 장르의 '너에게 닿기를', 사랑으로 가득한 소녀의 벅찬 마음을 넓고 푸른 바다에 빗대어 1000% 라는 키워드로 표현한 컨템퍼러리 걸스 팝 '1000%',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자신 있게 뽐낼 줄 아는 소녀의 모습을 담은 힙합 기반의 R&B 팝 '아이 엠(I AM)', 첫눈에 반한 이성에게 같이 춤을 추자며 자신의 마음을 당돌하면서도 귀엽게 표현하는 내용의 트로피컬 팝 댄스 '롤린 롤린(Rollin’ Rollin’)' 등이다.

'프로듀스48' 야부키 나코·장원영·이가은·안유진·미야와키 사쿠리 치열한 경쟁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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