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8.08 10:21

[뉴스웍스=문병도기자] 간편 결제 전문기업 NHN페이코는 부산시 사이버 지방세청에 '페이코(PAYCO)'를 신규 결제 수단으로 적용했다고 8일 발표했다. 

부산시 사이버 지방세청 웹사이트에서 부산시의 재산세, 주민세, 자동차세 등 모든 지방세를 '페이코'로 손쉽게 납부할 수 있게 됐다. '페이코'에 신용카드나 계좌 등 결제수단을 한 번만 등록해두면 이후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세금 납부가 가능하다.

NHN페이코는 주민세 및 재산세 납부 기간인 8~9월 두달 간 '페이코' 첫 결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9월 30일까지 '페이코'로 세금을 납부하면 '페이코 포인트' 2000포인트를 제공한다. '페이코' 온·오프라인 가맹점과 웹툰 서비스 '코미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도 함께 지급한다.

'페이코' 지방세 납부 서비스는 부산시 사이버 지방세청 외에도 지방세 인터넷 납부 서비스 '위택스', 통합 납부 서비스 '인터넷지로', 서울시 지방세 납부 시스템 '이택스'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NHN페이코는 지난해 11월 금융결제원과 제휴를 맺고 '국세청 홈택스'를 비롯해 위택스, 인터넷지로 등에 '페이코' 간편납부 서비스를 적용한 바 있다. NHN페이코 측은 "공과금 확인 서비스 등 '페이코' 이용자들이 생활 속에서 편의를 체감할 수 있는 기능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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