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8.09 12:07

2분기 매출액 5008억원, 영업이익 622억원, 지배순이익 579억원

[뉴스웍스=장원수기자] 유안타증권은 9일 넷마블에 대해 3분기 실적은 2분기보다 개선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3% 줄어든 5008억원, 영업이익은 40.8% 감소한 622억원, 지배순이익은 17.5% 하향한 57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신작 감소 및 흥행 부진 탓”이라고 밝혔다.

이창영 연구원은 “기존게임 자연 감소에 의한 매출 감소, 인원수 증가, 급여상승 등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시장기대치를 하회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넷마블 전체 매출 중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L2R’(리니지2레볼루션)은 이미 하향화 추세에 있고, 지난달 24일 출시된 ‘King Of Fighters’는 일본에서 구글플레이 매출순위가 지난달 31일 7위를 정점으로 8일 현재 26위를 기록 중이어서, 3분기 실적은 2분기보다 개선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에서 기대가 높았던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이하 블소R)도 예상됐던 3분기 출시에서 4분기 출시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져, 하반기 실적 추정치의 하향 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