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8.10 09:04
제14호 태풍 야기 <사진=YTN 캡처/일본 기상청>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제14호 태풍 야기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 기상청 예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한국 기상청은 "다음주 월요일인 13일 서귀포 먼 해상까지 올라와 14일에 중국 산둥반도를 지나 북한에 상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일본과 미국 기상청은 태풍 야기가 북한 북부가 아닌 휴전선 인근을 통해 한반도를 관통하고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10일 오전 3시 현재 태풍 야기는 오키나와 남동쪽 약 700km 부근 해상에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11일 오전 3시쯤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350km 부근 해상, 12일 오전 3시쯤 오키나와 북북서쪽 약 230km 부근 해상을 지나 13일 오전 3시께 서귀포 서남서쪽 약 32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제14호 태풍 야기 <사진=YTN 캡처/일본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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