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8.10 11:59

오는 12일까지 사흘간 제주도 오라CC서 열려…삼다수 후원 3인방 맞대결 관심

제주개발공사 오경수 사장(오른쪽 네번째)과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의 상징인 합수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삼다수>

[뉴스웍스=장원수기자] 대한민국 대표 생수 제주삼다수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복합 골프 축제 ‘제5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10일 개막했다.

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광동제약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2일까지 사흘간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리며, 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000만원 규모로 치러진다. 

2018 KLPGA의 하반기 시작을 알리는 ‘제5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는 골프여제 박인비(30)를 비롯해 고진영(23), 최혜진(19) 등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 출동해 뜨거운 경쟁을 펼치게 된다. 

특히 대회 주최사인 제주삼다수의 후원을 받고 있는 박인비와, 고진영, 오지현 등 세 명의 선수가 모두 참가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의 제네비브 아이린 링(23), 대만의 지에 퐁(25)이 해외특별 추천선수로 참가하며, 중국의 차세대 골프 스타 수이샹(19) 등 해외 국적의 차세대 골프 스타들도 대거 참가를 결정하면서 대회가 글로벌 투어로 거듭나고 있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정상급 선수들의 참가뿐만 아니라 골프 꿈나무 육성에 있어서도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회를 주최하는 제주개발공사는 삼다수 장학재단을 통해 스포츠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박인비 선수는 꿈나무 육성 기금 2000만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공식연습일인 9일에는 ‘꿈나무 원포인스 레슨’이 진행됐다. 16명의 꿈나무 선수들은 박인비를 비롯해 고진영, 오지현, 최혜진, 장하나 등 총 8명와 조를 이뤄 원포인트 레슨을 받고, 프로암(프로+아마추어) 대회에 출전해 프로 선수들과 함께 라운딩을 동반하기도 했다. 

한편, 공식 기자회견 이후 진행된 포토콜에서 박인비, 고진영, 최혜진, 오지현, 이정은6, 장하나, 수이샹 등 7명의 선수가 참석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의 상징인 합수식을 진행했으며, 삼다수 출시 20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국내 최고의 골프축제 ‘제5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펼쳐질 다양한 소식과 이벤트는 제주삼다수의 공식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samdasoo.masters)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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