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8.13 09:48

10년간 8000억원 지역상품 판매액 창출…지역경제-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2017년 제9회 대한민국 e-마케팅 페어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변광윤 이베이코리아 대표이사(좌측 네번째)와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이베이코리아>

[뉴스웍스=장원수기자]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국내 1위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주최하는 ‘제10회 대한민국 e-마케팅 페어’ 참가 판매업체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2009년부터 행정안전부와 이베이코리아가 주최하는 ‘e-마케팅 페어’는 G마켓과 옥션에서 판매 중인 대한민국 지역 곳곳의 우수한 상품을 알리며, 지역 특화상품 유통 판로를 넓히는 국내 최대 온라인 판매 박람회다. 이커머스 기업으로써 정부기관이 후원하는 지역상품 판매경연 행사를 10년째 꾸준하게 진행하는 곳은 이베이코리아가 유일하다. 올해는 행안부장관상 3점, 농림부장관상 2점, 해수부장관상 2점이 시상된다. 지난 10년 동안 행사를 통해 총 8100억원의 거래액이 발생했으며, 약 7000여명의 지역 생산자 및 판매자가 G마켓/옥션을 통해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프로모션 구매고객은 1000만명을 넘겨 지역 생산자 및 중소기업의 상품 경쟁력 확보에 힘을 보탰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지자체에 시상하던 기존 형식에서 해당 지역 판매자에게 직접 상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모집부문은 ▲지역활성화부문(행정안전부 장관상 3점) ▲우수농식품부문(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2점) ▲해양수산부문(해양수산부 장관상 2점) ▲특산물부문(농림수산식품문화교육정보원 원장상 2점) ▲서울어워드부문(SBA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상 2점) ▲거래의혁신부문, 베스트 파트너부문, 소셜임팩트부문(이베이코리아 대표이사상 12점) 등 총 8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신설된 ‘사회적기업부문’을 올해 ‘소셜임팩트부문’으로 강화한다. 사회적기업-시니어-청년-경력단절여성-스타트업-정보소외계층 판매업체가 응모 가능하다. 지난 해 신설한 ‘거래의 혁신’ 부문은 스토리가 있는 혁신적인 중소기업 판매자에게 시상한다. 이외에도 ‘베스트파트너 부문’을 신설해 카테고리별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신규 기획상품 판매 사례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G마켓과 옥션에서 우수 농·수·특산물,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중소기업 및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생산자 및 판매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 신청 판매자를 대상으로 8월 30일부터 9월 9일까지 우수판매업체 심사 평가가 진행되며, 선정된 판매업체는 9월 17일부터 10월 7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프로모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11월 15일에는 각 모집 부문에서 총 23개 기업에 5900만원 상당 시상금(광고성이머니)을 전달하는 시상식과 오프라인 전시를 진행한다.

‘e-마케팅 페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 및 참가 문의는 G마켓과 옥션에서 ‘e마케팅페어’ 또는 ‘이마케팅페어’를 검색하면 된다.

이베이코리아 판매고객성장지원실 정경열 실장은 “이커머스 업체가 주최하고 정부 기관이 후원하는 국내 유일 행사인 e-마케팅 페어가 그동안 전국 우수 특산물을 알리는 행사로 자리매김하면서 시상부문과 후원금 등도 지난 해보다 확대하게 됐다”며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G마켓과 옥션을 통해 국내 우수 지역상품의 판로를 확대하는 한편 올해는 사회적기업-정보소외계층 판매업체 시상부문을 확대해 지역경제는 물론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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