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기자
  • 입력 2015.06.30 16:33

내년부터 부산지역 중학교의 무ㅏㅇ급식이 단계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30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중학교 의무급식을 추진하겠다"면서 "내년에 중학교 1학년부터 시행하고 연차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145억원가량의 추가 예산이 드는 만큼 부산시, 부산시의회, 구·군,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합리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폐교나 이전한 학교 부지 등을 활용해 초등학생이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수련교육기관을 만들겠다"면서 "2016년도 예산안에 반영해 본격 추진하면 내년 9월쯤 개설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또 청소년이 열정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청소년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해 내년 전면 시행하는 자유학기제의 문화, 진로, 직업 체험장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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