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8.13 12:05

하반기 모바일 게임 출시 활성화, 페이코는 오프라인 거래 확대 예상

[뉴스웍스=장원수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3일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상반기 재무 개선, 하반기 사업 활성화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분기부터 연결 편입된 NHN한국사이버결제(KCP)는 2분기 매출액 1048억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기록했다”며 “이를 통해 NHN엔터테인먼트의 연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KCP의 실적만큼 늘어난 모습”이라고 밝혔다.

문지현 연구원은 “기타 부문별 매출 중에는 커머스와 기술부문의 매출이 예상을 상회했다”며 “커머스에는 자회사 Accommate와 NHN Global의 사업 호조가 기여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8월 NHN Global에 572억원을 추가 출자하기도 했다”고 분석했다.

문 연구원은 “간편결제 페이코 거래액은 전분기 대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2분기 페이코 거래액은 약 1조1000억원이었으며, 올해 1~7월 누적 거래액은 약 2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마케팅비 집행 규모는 전년 상반기 대비 27% 감소했으나, 페이코의 거래액은 순조롭게 증가하고 있다”며 “8월 중에는 삼성페이와의 협력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 결제처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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