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기자
  • 입력 2018.08.15 08:12
(이미지: 픽사베이)

[뉴스웍스=고종관기자] 연세의료원이 연구개발자문센터(ALYND)를 만들어 제약·바이오 분야의 대외적인 연구협력을 강화한다.

연세의료원 의과학연구처는 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개발(R&D) 자원을 활용해 국내 신약개발 분야에 종사하는 연구자들을 돕는 ‘연구개발자문센터’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연구개발자문센터의 연구 협력분야는 신약 등 연구개발전략을 위한 의학 컨설팅, 의료연구 분석정보 보고서 제공, 기업-연구자 간 과학자문단(SAB) 지원, 의료원 연구자원을 활용한 신규사업 기획 등 연구개발 분야 전반에 대한 포괄적 지원 등이다. 의료원은 이를 임상연구 맞춤형 자문프로그램인 SALT PLUS를 통해 지원할 방침이다.

연세의료원은 2013년에도 임상시험글로벌선도센터를 운영해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을 30여건 수행한 바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이 같은 연구협력을 통해 2016년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대상 임상시험 수주 건수가 국내 병원 중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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