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8.16 12:07

세종시·충남 '우수'

<자료=국토교통부>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국토교통부가 2018년 건축행정 건실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대전시를 최우수 시(市)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지자체 건축행정의 건실한 정도를 지도·점검하기 위해 국토부가 1999년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에 장관상을 수여한다.

올해 평가는 건축행정의 적정성 평가 등을 중심으로 일반부문(18)과 건축물 안전 주제에 대한 특별부문(2)을 추가했다. 

일반부문은 광역 및 기초지자체의 특성을 고려해 평가지표를 차별화하고 배점을 100점으로 일원화했다. 특별부문은 제천 스포츠센터 및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 건축물 안전의 중요성을 고려해 '건축물 안전확보 우수사례'에 대해 살폈다. 또한 올해부터 국토부는 광역지자체, 시·도는 기초지자체를 별도로 평가했다.

일반부문 평가 결과 광역지자체에서는 대전시가 '최우수', 세종시와 충남이 '우수' 단체로 지정됐다. 또 기초지자체에서는 △서울 영등포구 △부산 금정구 △대구 수성구 △인천 남구 △인천 광주 △대전 서구 △울산 북구 △경기 화성시 △강원 원주시 △충북 음성군 △충남 아산시 △전북 전주시 △전남 장성군 △경북 경주시 △경남 함안군 등 15곳이 선정됐다.

광역지자체 특별부문에는 울산시, 기초자치단체는 인천시 남구가 영광을 안았다.

국토교통부 박승기 건축정책관은 "지속적으로 지자체 건축행정 평가를 실시해, 지자체 건축행정 서비스 제고에 중점을 두고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