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8.16 16:54

하반기는 전분기 대비 감익 예상. 신작이 가시화 되는 시기는 4분기

[뉴스웍스=장원수기자] DB금융투자는 1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모멘텀은 올 4분기부터 될 것이라고 전했다.

권윤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8.8% 증가한 4365억원, 영업이익은 324.6% 늘어난 159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권윤구 연구원은 “특화 서버 오픈 및 프로모션에 따른 ‘리니지1’의 성장, ‘리니지M’ 대만 일회성 인센티브 수취에 따른 로열티 성장이 눈에 띈다”며 “‘리니지M’은 일매출 23억원을 기록, 양호한 자연적 매출 감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하반기는 ‘리니지M’ 업데이트, ‘리니지1’ 20주년 업데이트 및 프로모션이 있을 예정이나, ‘리니지M’ 자연 매출 감소에 따른 전분기 대비 감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엔씨소프트는 내년에 기대 신작 3종(리니지2M,블레이드 앤 소울2, 아이온 템페스트)과 관련된 행사를 지스타 2018이 열리는 시기(11/15~11/18) 즈음에 열 수 있을 것”이라며 “아직은 신작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이른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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