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8.17 13:37
네이버 V앱 ‘찍히면 죽는다’에 출연하는 차은우 김도연 <사진='찍히면 죽는다'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대세’로 떠오른 스타들과 ‘히트메이커’ 제작사가 만난 ‘초대박’ 웹 예능이 상륙한다. 인기 온라인 게임에 마트 쇼핑을 결합시킨 서바이벌 예능 ‘찍히면 죽는다:마트전쟁’(이하 찍히면 죽는다, 제작 플레이리스트· A9미디어, 연출 임석진 등, 작가 정고은 등)이 17일 오후 7시 네이버 V라이브에서 첫 공개를 앞두고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네이버 V라이브 웹 예능인 ‘찍히면 죽는다’는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와 리얼리티 쇼를 접목시킨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이다. 대결의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1인은 카트에 담은 물건을 모두 가질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스릴감 넘치는 서바이벌에 마트라는 친숙하면서도 신선한 소재가 더해져 공개 전부터 신개념 서바이벌 예능이라는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가수 홍진영, 아이돌 그룹 블락비 피오, 리지, 아스트로 차은우, 위키미키 김도연이 ‘찍히면 죽는다’에 출연한다. 홍진영은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는 가운데 게임 마니아로도 알려져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리지 역시 그동안 여러 예능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아이돌 멤버이자 ‘젊은 혈기’로 무장한 피오와 최근 드라마에서 ‘얼굴 천재’로 활약하고 있는 차은우, 위키미키의 비주얼센터 김도연은 대결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첫 방송에 앞서 피오와 차은우는 기습 V라이브로 대결 중인 모습을 공개해 팬들의 흥미를 고조시켰고, 마트에서 살아남기 위한 긴장감 넘치는 대결의 생생함이 그대로 전해지면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리지는 "배틀그라운드는 총을 들고 임하는데 우리는 카메라를 들고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아이템을 찍어서 저격한다. 너무 기대된다"며 "최근에 이사를 했는데 꼭 우승해서 살림살이를 장만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평소 게임마니아로 알려진 홍진영은 촬영 전부터 “게임 500시간 이상 한 플레이어로서 중간 이상의 활약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촬영 전 자신만만한 모습과 달리 실제 게임에서는 반전의 허당미를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얼굴만 잘생긴 게 아니라 머리도 좋은 것으로 알려진 뇌섹돌 차은우가 위기의 순간마다 재치를 발휘하며 ‘에이스’ 대열에 합류해 우승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을 높인다. 

‘찍히면 죽는다’가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받는 이유는 하나 더 있다. 바로 ‘믿고 보는 제작사’로 소문난 플레이리스트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예능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플레이리스트는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를 비롯해 ‘열일곱’ ‘옐로우’ ‘꽃엔딩’과 현재 네이버 V라이브에서 방송 중인 ‘에이틴’ 등 1020대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작품들로 전 세계 조회수 8억 뷰의 기록을 달성한 제작 스튜디오다. 

제작진은 “‘찍히면 죽는다’는 게임 UI와 1인칭 시점을 적극 활용해 수동적인 자세가 아닌 내가 직접 게임을 하는 듯한 스릴감을 선물할 것이다”며 “웹 예능의 특장점을 활용하여 유저들이 함께 즐기고 긴장감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예능이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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