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기자
  • 입력 2018.08.20 19:25
최양환(오른쪽) 부영주택 대표이사가 동탄 31블럭 부영아파트 입주자 대표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부영그룹>

[뉴스웍스=이수정기자] 부영그룹이 경기도 화성 동탄 부영아파트 입주민들로부터 성실한 하자보수 이행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20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동탄신도시 23, 31블럭 '사랑으로 부영아파트' 입주자들은 하자 처리 및 단지 업그레이드 합의 공사를 통해 아파트 이미지를 변모시킨 공로로 부영그룹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감사패 전달은 동탄 부영아파트가 부실시공 논란으로 주민간의 갈등을 빚어온 곳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부영은 최근 하자보수 책임 및 임대료 동결 등을 골자로 한 주민·협력사와의 상생을 발표하며 갈등 봉합의 의지를 드러낸바 있다.

부영그룹은 동탄 하자 논란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이곳을 살기 좋은 곳으로 변모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부영은 동탄 부영아파트 23블럭 입주자들의 요구 조건을 대폭 수용해 커뮤니티 시설을 시공하고 놀이터 시설물 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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