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민영빈 기자
  • 입력 2018.08.21 14:14

손흥민 골인 순간 시청률 22.7%까지 치솟아

2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 조별예선 3차전 한국 대 키르기스스탄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가 슈팅을 때리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SBS에서 생중계한 ‘2018 아시안게임 축구-대한민국 대 키르기스스탄’ 경기가 16강 진출 결정과 함께 시청률 전체 1위도 차지했다.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대한민국 대 키르기스스탄’ 경기 중계 방송 전국 가구 시청률은 17.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상파, 종편, PP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로, 이날 방송 시청률 전체 1위에 집계됐다.

시청률은 전·후반전 시청률은 각각 18.4%, 22.5%로 기록됐다. 한국 대표팀 16강 진출을 결정짓는 경기였던 만큼 대표팀이 한 골도 넣지 못한 전반전 경기 시청률에 비해, 손흥민이 한 골을 넣은 후반전 경기 시청률이 더 높았다. 특히 후반 18분 손흥민이 결정적인 골을 넣는 순간 시청률은 22.7%로 치솟았다. 이날 중계방송은 10대부터 50대까지 각 연령대별 시청률 1위를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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